야생화의 천국. 세월과 함께한 야생화를 계절따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 방림원이다. 방림원은 한 여인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30년간 수집한 야생화를 저지리 문화예술인마을 내 약 5천여평의 부지에 테마 별로 아기자기하게 전시해 놓은 국내 최초 세계 야생화 전시관이자 테마그린파크다. 세월과 정성으로 가꾸어진 방림원은 실내전시관, 야외정원, 동굴, 형제폭포, 기초공사 중 발견된 방림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으며 약 3천여종의 각양각색의 살아있는 야생화들의 소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.
방림원 곳곳에서는 다양한 개구리 조형물을 찾아 볼 수 있는데 방한숙 관장이 이곳을 만들며 힘이 들때 함께 울어준 친구였던 탓에 개구리가 이곳의 마스코트가 되었다는 스토리가 있다. 곳곳에 숨은 개구리 조형물을 찾으며 산책로를 따라 한 바퀴 걷다 보면 저절로 자연으로부터 힐링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