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주레일바이크는 바퀴가 4개 달린 자전거를 타고 철로를 달리며, 경관을 즐기는 레저 관광 중 하나이다. 구좌읍 주변의 오름과 우도, 성산일출봉 등을 조망할 수 있을 뿐 아니라, 목장이 함께 운영되고 있어 방목된 100여 마리의 소를 감상할 수 있다. 매 시간 정시부터 30분 사이에 운행하며 트레일 완주는 약 35분 정도 소요된다. 직접 페달을 움직이지 않고, 전기모터를 이용하여 자동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형식이기 때문에 힘들이지 않고 탈 수 있다. 풍우막이 있어 우천 시에도 아늑하게 탑승 할 수 있다. 레일바이크 코스는 상도리 공동 목장에서 출발해 산담, 당근, 밭담을 거쳐 우도와 성산일출봉을 지나 수산풍력단지, 용눈이오름, 다랑쉬오름으로 마무리된다. 이 밖에도 이곳은 별다른 예약 없이도 현장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과 비 오는 날에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. 바이크 전면에 풍우막을 설치해 강풍과 우천 시에도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다. 레일바이크 외에도 카페, 동물농장, 전망대 등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. 2층에 위치한 전망대에 오르면 용눈이 오름을 배경으로 펼쳐진 레일바이크의 풍경과 목장의 모습을 함께 감상 할 수 있다. 카페에서는 구좌 특산물인 당근을 갈아 만든 당근 주스도 판매하고 있다.